기레기 1권입니다. 그냥 별다른 기대 없이 속는셈치고 구매했는데 의외로 스토리 전개도 탄탄하고 나름 재밌더군요 ㅋ, 그림체는 전형적인 웹툰방식이라 썩 좋지는 않고 글자 가독성이 좀 떨어 지긴 해도 보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제목처럼 기자+쓰레기의 약어인 기레기라는 용어는 이제 넷상에서 가장 흔하게 입에 오르 내리는 용어로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넷상의 조회 수 클릭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기사를 써 내리는 기자들에 대해 까는 말이죠 .... 작중의 주인공도 흔히 있는 기레기지만 정도를 넘어선 또라이가 아닌가 하는....쓰레기 기자, 순수한 살인마를 만나다!!병구는 강경하고 교묘한 취재로 남달리 자극적인 기사를 뽑아내는 사회부 기자.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연쇄살인사건을 취재하던 중 경찰보다도 빠르게 살인자의..
영화로도 나온 유명한 작품이죠. 아무말 대잔치이긴 한데, 영국인다운 시니컬함이 일품이고 작가가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철학적이기도 해요. 우주선이나 우주에 대해서 손톱만큼도 알 필요 없구요. 애초부터 왜 하필 지구를 밀어버리고 거기에 우주 도로를 만든다는 겁니까. 그렇게 오래 지구가 곧 없어지니 이의가 있으면 와서 항의하라고 안내문구를 걸어뒀는데도 우리 지구인들은 한심해서 그런게 있었는지도 몰랐고 발견했어도 읽지 못했을 거예요. 어디 우주어라는 걸 알아야 말이죠. 우리가 우주에서 유일하고 최곤줄 알았으니까. 아, 사실이기도 하겠지만. 읽다보면 머리가 아파집니다. 멍해지기도 해요. 이렇게 엉망으로 아무말 대잔치인데 우리가 읽어주니 작가가 계속 이런 식으로 썼구나 싶어 약이 오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
공수한의 동생 공정한,공평한,공손한 이름도 특이한 세 형제의 큰형인 수한의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운동하는 예쁜 여자, 마트에서 본 예쁜 여자, 퀼트공방을 하는 예쁜여자..모두 정한과 평한과 손한이 본 한여자였다. 그녀 윤정우가 운영하는 퀼트 공방에 네 형제가 회원으로 등록하여 수한과 정우를 엮어 주려고 하는 동생들의 삽질이 너무나 재밌고 귀여웠다. 동생들의 대사들이 맛깔나고, 네형제의 뜨뜻한 우애와 서로를 위하는 마음씨등이 읽는 내내 입꼬리 올리면서 읽었다. 수한과 정우는 서로를 보고 썸도 타고 마음이 가지만, 중간에 수한의 오해로 멀어졌을땐 답답하기도 했지만, 오해는 금방 풀리고 서로 알콩달콩 연애를 한다. 큰 사건이나 사고는 없지만, 수한과 정우, 그들의 동생과 선녀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었다. 〈..
장례식이 있어 다녀왔다. 장례식장엔 죽음의 음산한 기운이 가득했다.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관문이지만 달갑지 않다. 이왕이면 생을 연장하고픈 마음에 오래전 제왕들은 불로초를 구하고자 그토록 안간힘을 썼던 모양이다. 인류의 문명이 진보하면서부턴 그와 같은 시도들이 무의미해지기 시작했다. 심리가 가져다 줄 수 있는 변화가 상당하단 사실을 부인할 순 없지만, 아무런 노력도 않고 오로지 천지신명을 향해 두 손 모으는 건 어리석은 태도로 여겨지곤 한다. 우리나라의 의학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수준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의 의술을 경험하고자 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단 소리를 듣기도 했다. 모든 게 그러하듯 의학 분야 역시 급격히 발전했다. 100년, 아니 50년 전만 하여도 ..
동요살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는 대표적인 동요살인을 그려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Ten little nigger boys went out to dine;(열 명의 흑인 소년이 식사를 하러 갔다가) One choked his little self, and then there were nine. (한 명이 목이 막혀 죽어서 아홉 명이 되었다.)”로 시작되는 동요를 누구도 몰랐던, 희생자들이 저지른 과거의 범죄와 엮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한편, “Who killed cock Robin? (누가 울새를 죽였나?) I, said the Sparrow, (나, 참새가 말했네.) With my bow and arrow, I killed Cock Robin. (내 활과 화살로 내가 죽였다네.”로 시작되는..
아마도 처세론이나 인생론에 관련된 책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데일 카네기 관련 책일 것입니다. 저 어렸을 때는 전집을 사면 대개가 데일 카네기의 책 이었거든요. 몇 일 전에 YES24 할인을 하기에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읽어보니 재미있더군요. 물론 이런 종류의 책을 쓴 저자가 이 책을 쓴 저자만 있는 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일단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각 2권씩 구입했는데 조카들을 주려고 생각 중입니다. 3권은 문화예술편이라 되어있고, 우리 근대사 이후 현재까지문화 예술계 부문에서유명한 분들 중에 가려 뽑아 역할 모델을 내세웠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위인전이라는 양식이 특히 발달해서 아이들의 정서를 함양시키곤 했는데, 한가지 불만이 다들 어렸을 때 부터 뛰어난 두각..
무한의 신비 수학, 철학, 종교의 만남 애머 악셀 지음 승산 현재 고등학교 수학동아리인 아인즈 활동 중, 이 책을 읽고 발표를 해야해서 힘들게 읽었다. 이 책은 무한 이라는 세계에 매료되어서 일생을 바친 수학자 게오르크 칸토어)1845~1918)를 한중간에 놓고서 풀어내는 무한의 수학역사서라고 한다. 무한이란 철학적 개념만이 아니라 수학적인 개념이기도 하고 19세기 후반, 무한이라는 개념이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되어 무리수를 연구하는 타락한 젊은이로 매도되기도 한 집합론의 아버지로 알려지게 된 게오르크 칸토어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칸토어와 함께 현대 해석학을 발전시킨 리만, 바이어슈트라스 등의 업적과 칸토어 이후의 무한을 탐구하는데 기여한 러셀 괴델, 코언 등의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를 살펴보니..
상상력은 어디까지?주호민 작가님은 뭔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찡한 이야기가 많은것같다.또한 현실적인 모습도 작중에서 많이 보여준다. 만화니까, 라는 이유로 어영부영넘어가는 부분도 거의 없고 주인공이 운이 넘치는 것도 아니고. 약간 모든것은 인과응보라는 그런 느낌.그 와중에 그림체가 담백해서 좋다. 현실적인 내용에 담백한 그림체. 매력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인듯함. 신과함께가 재밌었으니 무한동력도 그럴것이다.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경영학과 4학년 대학생 주인공 장선재를 중심으로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 녹녹지 않은 현실 속에서 희망과 꿈을 꾸는 이들의 이야기머리말추천사 (김낙호)CHAPTER 1 수자네 하숙집CHAPTER 2 세상에 이럴 수가CHAPTER ..
다이노소어 트레인 1집공룡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영어 학습용 DVD!티라노 사우루스 버디와 익룡 프테라노돈 가족이 벌이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1. Tiny Lerrns To Fish - 타이니는 물고기를 좋아해2. A Flowers For Mom - 엄마의 날 깜짝 선물제목 없음 사람됨의 도리 효 이 책을 보고 단번에 구입해서 읽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70인의 효자효녀와 39가지 효행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비록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특히 젊은 세대들에게)에게 있어서 양심에 찔림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주는 이야기들이 가득 차 있다. 현대사회의 특성상 효 는 그 개념은 물론 그 실천범위마저 현저하..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중이라서~ 해서는 안되는 일에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 옥황상제가 종이 다른 신분들이 맺어져선 안된다고 정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비랑의 생모는 신을 모시는 신녀의 신분이었고 아버지는 동해용왕의 자식이자 신으로 인정받고 우사로 그 역활을 하다 신녀를 만나 해서는 안될 금지된 사랑에 빠져 버렸다 한다. 신을 모시는 여자로서 다른 사내를 봐서는 안되는 신녀 또한 하지 말아야 할 사랑을 했기에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지. 신과 인간의 만남이라, 그리스 신화 속에서 신들은 수시로 인간을 만나 사랑을 한다. 그(신)들은 사랑이라 말하지만 어찌보면 여인들을 농락하는 것에 불과하다 생각이 드는 것은 나뿐일까? 신들의 제왕인 제우스는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참지못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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