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 시리즈는 한동안 챙겨보다가 어느 순간 시시하게 느껴져 끊었다. 문득 8이라는 숫자와 낯익은 이름들을 보니 알록달록한 잔잔함이 그리워 읽게 되었다. 강윤정의 글을 읽으며 만약 그녀가 레비의 무덤을 그날 봤더라면 아마 기차를 놓쳤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람과 노을이 저자를 붙잡아 시간의 소용돌이 속으로 집어삼켰을 테니 말이다. 오은 시인이 사십대인 줄 알았는데 한참 젊다. 계산해보니 회고한 여행은 이십대 중반 즈음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의 이야기를 듣다가 잊고 있던 몇 번의 즉흥여행과 사람들이 생각났다. 한 무리의 여대생들의 수다를 엿들었던 기억이 난다. 식성이 까다롭지 않은 여행 파트너가 최고라고. 주책없이 끼어든다. ‘얘들아, 입맛도 바뀐단다.’ 여행을 다녀온 뒤 관계가 소원해졌다할지라도 함..
여자끼리니까 2권 리뷰입니다.2권의 내용은 백화점 사원 2년차에 돌입한 에미코님 이야기입니다.초반에는 사원여행과 크리스마스에피소드, 그리고... 중반부부터는 입사 2년차의 에미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1권보다 더 재밌었습니다.특히, 크리스마스 트리에 관한 에피소드가 정말 유쾌했습니다. 에미코씨가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이해서 층의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와 관리 담당이 되었는데요. 다른층의 화려하고 예쁜 크리스마스트리와 비교되기도 하고 점점 시들어가는 트리는...?!결국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정말 유쾌한 에피소드였습니다. 또 입사 2년차가 되면서 후배 신입사원들이 생기고 그로 인해 선배로 변모하는 에미코씨의 모습이 그려진것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일권도 재미있게 읽었다면 충분히 즐겁게..
thomos jan 책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림이 생동감이 넘치고 짧지만 유머가 담긴책이라서 말이다.한가지 아쉬운것인 있다면 하드커버책이라는것. 그냥 큰 페이퍼북이였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내용은 간단하다. dog house가 으스스해보여 거기에 공이 빠지자 친구들을 보낸다. 보낸친구가 모두 돌아오지 않자 생쥐는 친구들이 모두 죽은줄 안다.하지만 마지막 반전이 있었야지요.이책의 마지막 반전은 개집에 들어간 친구들이 모두 잔치에 초대된것.마지막에 생쥐도 합류해서 논다.반전이 있어서 좋고 으스스한 코믹한 분위기도 좋고. 다 좋다. 하드북인것뺴고말이다. Mouse, Pig, Cow, and Duck are playing a carefree game of ball when (horror of horro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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