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이긴 한국인 (장훈)4살 때였다. 태평양 전쟁 막바지의 어느 추운날 우리들은 산이나 들에서 고구마를 캐서 구워먹는 게 큰 즐거움이었다. 고구마가 익기를 기다리던 그 때, 갑자기 트럭 한 대가 후진해왔다. 나는 트럭에 떠밀려 시뻘건 불더미 속에 오른손을 디밀고 말았다. 그 사고로 오른손 약지와 새끼 손가락이 붙어버렸고, 엄지와 인지가 굽어버렸다.그 장애의 손으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23년간 3,085개의 안타를 때렸다. 게다가 그 사고로 태어날 땐 오른손잡이였지만 왼손잡이 타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박찬호, 선동렬, 이승엽 ... 류현진에 이르기까지 외국의 수준높은 프로야구 리그에서 젊음을 불사른 우리 선수들이 꽤 많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장훈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지 절실히 느껴진다.장애를 가진 ..
매그놀리아 Magnolia 7 리뷰입니다.계속 계속 정발되기만을 기다렸던 완결편입니다.대망의 최종편이라기다렸는데... ~~~ 이하 개인적인 감상이 포함된 결말이야기입니다.~~엔딩이 생각보다 미흡한 느낌이었습니다.유고와 아야토릴리의 이야기 모두 각자의 결말을 맺습니다.그런데어딘가 아쉽고 내용을 더 풀어가도 좋지 않을까 하는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무언가 모자란 엔딩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엔딩을 볼 수 있었다는건 좋았습니다.기다리던 완결이었으니까요.누구를 좋아하느냐….그 물음에 아야토가 답을 내린다?!가면무도회에서 남장을 한 알렉산드라,시종으로서 뒤에 숨어 지켜보는 나기,이상할 만큼 집착하는 동생 수이,거칠게 입술을 빼앗는 유고.아야토에게 마음을 빼앗긴 남자들이 가면무도회에 집결한다.그리고 그곳에서 아야토가 ..
살림을 하고 그릇을 좋아하는 여자라면 제목만 들어도 설렐 남의 집 찬장 구경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 제일 먼저 받아 읽어보았는데 기대가 컸는지 실망 역시 컸다. 10명을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 취향이 겹치는 사람이 많았고 어쩐지 뒤로 갈수록 그릇 브랜드와 그릇 판매점을 홍보하는데 치중하는 듯한 인상을 지우지 못했다. 독자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직업과 취향이 전혀 다른 사람들을 선정해 특색있고 다양한 남의 집 찬장을 보여주는 게 좋을뻔했겠다. 남의 집 찬장 구경 의 두 지은이는 눈길이 가거나 탐나는 그릇을 볼 때마다 그 주인에게 찬장을 통째로 보여 달라고 부탁하며, 신나게 남의 집 찬장 구경을 다녔다. 책에는 그렇게 만난 열 명의 찬장이 소개돼 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겹치는 그릇도 취향도 없을 정도..
면허시험봤을때 샀던 책이다.지금은 장롱면허라 꺼내본 책인데...이 책에는 차선변경시에 세로로 선을 그어 상단 안쪽이면 멀리 있는 차이며,하단 바같쪽에 차가 보이면 가까이있는 차라고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이 개념은 작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미**운전교실에서 판매하는 차선변경스티커랑 동일 개념이다.이미 2013년도 개정판으로 출간된 이책(2009년도 책에서도 이렇게 설명했는지는 모르지만)의 저자는 속도감을 판단하려면 세로로 선을 그어 차의 위치와 속도감을 판단하라고 설명하고 있다..현재 판매하고 있는 차선변경스티커 중에가로로 되어 있는 차선변경 스티커는 속도를 판가름하기 어렵다.반면 세로로 되어 있는 스티커라면 속도를 판단하기 그만큼 용이하다.운전초보라면 미**운전교실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선변경스티커를 자신의..
하루에 한장 창의력 그리기 제목에 딱 맞는 알찬 구성이예요~책이 두껍고 종이가 얇은편이라 찢어질까봐 걱정했는데 잘보고 있어요~그림이 선명하고 색상이 예쁘고 디자인이 매우 다양해서 아직 직접 그리기에 어린 아기라도 재미있게 볼수 있을거같아요~한쪽에 놀랍도록 많은 그림 디자인이 담겨있고 직접 채워나가는 부분도 있어서 오래도록 재밌게 볼수 있을거같아서 만족입니다~한 장씩 떼어 간편하게 즐기는 366장 그리기 노트Day 1부터 Day 366까지, 366일 동안 하루에 한 장씩 그릴 수 있게 구성된 그리기 노트예요. 접착식으로 부착된 노트는 부드럽고 안전하게 떼어낼 수 있어요. 낱장으로 뜯어서 여행이나 외출 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지요.
요즘 영어도 reading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어있습니다.그만큼좋은 reading book을꼭 만나야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 독서에빠지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언어세상의 STAP INTO READING의 1단계(ready to read)The Lion and the Mouse를 읽어 보았습니다.울 아들의 첫 reading book입니다.8살이지만 영어교육은 유치원 수업시간에 영어수업 받은 것이 전부입니다.아주 어렸을때 영어 앞파벳에도 관심이 많았고 영어 비디오를 많이 봤었어요. 그리고 cd듣는 것을 아주 좋아했었는데 제가 꾸준히 해 주지 못하니 관심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영어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에는 꾸준히 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영어건 책읽기건 재미가 있어야 아이가 꾸준히 할수 ..
크레마 카르타 구매 기념으로 구매한 이북이다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는일단 영화로도 알려져 있는데궁금하신 분은 스노든이란 영화를 보시면 되겠다.일단 아직 종이 책에 비해서 그 느낌이 가히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으나나름 재미가 있다폰트 크기 같은 것을 내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보니가끔 눈이 침침할 때 큰 글씨로 읽는 맛이 꽤 재미나다.책 내용을 설명하자면용감한 내부자와 기자가 만나 다들 잘 알고 계시는미국의불법 도감청 등을 폭로하게 된 그 스토리랄까...영화처럼 박진감 넘치게 이어진다다큐인데 소설 같은 구성이랄까.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스포 아닌 스포가 될 터이므로 생략한다.2013년 5월, 〈가디언〉 기자인 글렌 그린월드는 다큐멘터리 감독인 로라 포이트러스와 함께 익명의 제보자를 만나기 위해 홍콩으로 ..
초등 3학년이 되는 딸아이. 이책을 읽고 나서는 본인이 올해 회장선거에 나가야 한다고 이런저런 이유를 말합니다.엄마인 저는 아이에게 한마디 딱 했습니다. " 하고 싶으면 2학기때 하렴." ^^ 조금은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싶었는데 , 먼저 다녀온곳이 있어서 인지 생각보다 아이가 즐거워하면서 읽었습니다. 특히 선거부분에 관심을 가장 많이 갖는것 같습니다. 국회와 행정부.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와 시민단체. 법원까지 아이눈높이로 설명할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후 아이는 민주주의를 강조합니다. 가족회의로 결정하자고도 합니다.초등4학년에 나오는 시민단체에 관한글도 쉽게 설명해 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등저학년에게 강추입니다..^^ 민주네 정치일..
이 세계를 아름답게 바꾸어 놓는 것은 권력이나 부와 인기를 누리는 사람들이 아니라남을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침묵 속에서 서두르지 않고 속도를 숭배하지 않고자기를 희생하며 일하는 아름다운 혼을 가진 사람들이며굽힘 없이 선하게 살고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또한많은 위협과 위기 속에서어떻게든 헤쳐나가며 정답을 찾으려는 용기,타협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승리하려는 그 용기가우리 삶을 변화시킬 것입니다.하버드대 최고 인류학자이자 저명한 정신과 의사가수십 년 임상경험에서 얻은 우리 삶의 진정한 가치!! 이 책은 50여 년간 정신의학과 의료 인류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보여온 아서 클라인만 박사가 임상 경험에서 만나온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도덕적 가치관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한 것이다. 한 개인의 역사에 ..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마지막 완결 권인 6권이 정식 출간 된 나나히메 시리즈입니다. 워낙 오래 된 작품이고 앞 권들이 모두 절판 된 상황이라 시리즈 자체는 관심이 있었지만 구입을 미루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완결 권이 나온다는 소식에 중고서점을 물론이고 여기저기 앞 권들을 겨우 구했고 6권까지 모두 읽었습니다.이 작품이 한참 나올 때랑 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왠지 라이트노벨의 고전 같은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는데 의외로 작품 전체는 술술 잘 읽혔습니다.독특한 작품만의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매력이 무척 괜찮은 작품이었고 이번 기회에 전권을 잘 읽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라이트노벨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오히려 몰개성적인 요즘 작품들 보다 훨씬 좋은 작품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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