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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한의 동생 공정한,공평한,공손한 이름도 특이한 세 형제의 큰형인 수한의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운동하는 예쁜 여자, 마트에서 본 예쁜 여자, 퀼트공방을 하는 예쁜여자..모두 정한과 평한과 손한이 본 한여자였다. 그녀 윤정우가 운영하는 퀼트 공방에 네 형제가 회원으로 등록하여 수한과 정우를 엮어 주려고 하는 동생들의 삽질이 너무나 재밌고 귀여웠다. 동생들의 대사들이 맛깔나고, 네형제의 뜨뜻한 우애와 서로를 위하는 마음씨등이 읽는 내내 입꼬리 올리면서 읽었다. 수한과 정우는 서로를 보고 썸도 타고 마음이 가지만, 중간에 수한의 오해로 멀어졌을땐 답답하기도 했지만, 오해는 금방 풀리고 서로 알콩달콩 연애를 한다. 큰 사건이나 사고는 없지만, 수한과 정우, 그들의 동생과 선녀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었다.
〈강추!〉공 씨네 삼 형제는 허우대 멀쩡하고 직업도 짱짱한 맏형 공수한을 장가보내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1단계 동네에서 눈에 들어오는 여자를 물색한다.

공정한 - 마트에서 본 참한 여자
공평한 - 운동하다 본 건강한 여자
공손한 - 동네 퀼트 공방 여주인
알고 보니 같은 여자!! 윤정우.

삼 형제는 부모님의 유언에 따라 가족회의로 퀼트수강을 결정하고 수한에게 통보한다.
일주일에 두 번 저녁에 퀼트를 배우러 오는 네 남자.
형을 장가보내고 더불어 그 덕을 좀 보려는 세 남자의 눈물겹고 피 튀기는 이야기.

윤정우

31살. 진달래 아파트 단지 앞 퀼트 공방 주인.
서른이 된 어느 날 공무원 생활을 접고 취미로 즐기던 퀼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함.
밝고 상냥한 성격이며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다혈질적인 면도 있음.
연애에는 별 관심이 없던 그녀의 눈에 공수한이 어른거리기 시작함.

공수한

33살. 공기업 대리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 셋을 키우느라 연애사가 제로인 남자.
책임감 강한 바른 생활 사나이이면서 동시에 숨겨둔 장난기가 흐르는 남자.
동생들에게는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형.
사춘기도 조용히 지나갔던 그가 한 여자 때문에 가슴이 울렁거린다.

여름궁전의 로맨스 장편 소설 공수한 장가보내기 .


프롤로그
1. 퀼트 배우는 남자들
2. 수상한 공수한 씨
3. 형, 여자 좋아한다, 자식아!
4. 산타를 믿지 않는 자에겐 선물이 없다
5. 누구한테나 친절하세요?
6. 심야 극장
7. 용감하게 고백해요
8. 펜션의 밤은 깊어 가고
9. 당신 가슴에 부는 바람
10. 연애의 시작
11. 스토커 등장
12.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
13.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
14. 설마, 수한 씨가……
15. 말도 안 되는 억지
16. 불안한 예감
17. 서로에게 서운한 밤
18. 나도 보고 싶어요
19. Kiss, Kiss, Kiss
20. 마음으로 하는 결혼 준비
21. 공수한 장가보내기
에필로그
평한 선녀 외전 - 에피소드 1
평한 선녀 외전 - 에피소드 2
평한 선녀 외전 - 에피소드 3

 

스무 살 아들에게

내가 김별아 작가의 작품을 처음 본 것은 중학교 때였다. 우리학교 도서실에 미실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었고, 김별아라는 한번 보면 도무지 잊혀지지 않는 이름의 작가라는 것 때문에 도무지 읽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한참 뒤 동명의 드라마가 만들어지면서 미실이라는 존재 자체가 굉장히 역사 속 인물로 부각되었다. 한참 지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이 김별아 작가가 우리 역사 속에 여성들을 부각시키며 어떤 페미니즘적 활동을 하시는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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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요즘 나는 고전읽기의 재미에 푹 빠졌다. 이게 다 ebs라디오 프로그램 덕분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을 보는 내 시각이 바뀌었다. "언젠가 한번쯤은 읽어야할 책들"에서 "꼭 읽고싶은 책들"로 말이다. 최근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 도스토옙스키의 을 소개하고자한다. 학창시절 한동안 러시아문학에 심취해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톨스토이를 비롯해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는다를지라도 황량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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