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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인상적인 문구가 올라왔다. 어느 책이냐고 물으니 아이디어 블록이라는 책에서 나왔다길래 어떤 책인지 찾아봤다.창작자들의 의욕을 불태워주는 책, 소재가 떠오르지 않는 창작자들을 위한 책.즉, 창작의 고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다.책 소개를 보자마자 고민없이 구매했다. 책 사이즈도 큰 편이아니라 휴대하고 다녀기도 편할 것 같았다. 다방면에서 실용성이 강한 책이었다.책 구성은 심플했다. 정말 창작자들이 기발한 소재들을 떠올리게 해줄 단어들과 방법등이 적혀있었다. 멍때리고 아무생각 없이 책장을 넘기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야기가 떠오르곤 한다. 덕분에 단편짜리 글콘티를 다 써내릴 수 있었다. 언젠가 글이 막힐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당신을 쩔쩔매게 하는 ‘창의력의 장벽’을 부수는 영감의 향연 크리에이티브 블록 은 창의력이 고갈된 당신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실용적인 책으로, 어느 곳을 펼치든지 넘치는 영감의 에너지가 당신의 창의력과 경력을 가득 충전해 준다. 백 만권 이상의 책을 판매한 경험이 있는 저자 루 해리는 이 책에서 베스트 작가를 비롯해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창조적인 사람들 의 훌륭한 조언을 발췌해서 인용했다. 이 책의 각 페이지에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예를들면 당신과 다른 배경, 다른 연령대의 사람 네 명이 당신이 직면한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는 상황 설정과 함께 그들은 무슨 말을 할 것인가? 라는 구체적인 물음을 함께 던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빠짐없이 읽지 않아도 좋다. 이 책은 당신이 알고 있는, 기존의 전통적인 책들과는 전혀 다르다. 어렸을 때 의사 선생님이 진료를 끝낸 후 건네주는 선물 상자처럼, 손을 집어넣어 당신이 원하던 아이디어를 꺼내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