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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Vol.1][★★★☆][본격열혈 미친 면접 만화][2016. 1. 4 완독]면접이 2박 3일인데 내내 야근 할거야?귀찮으니까 대충하는거지.현명한 판단 이십니다.서가를 뽈뽈 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는 중에 발견한 귀중한 만화책 !! 만화 삼국지, 검정 고무신 이외에는 볼 수가 없었던 도서관계 만화 시장 에서 웹툰의 성장과 만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만화가 반갑다. 물론 아직도 만화에 대한 인식은 나쁜 편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하면 2년마다 조사가 되고 있는 국민독서실태조사 보고서 에서 독서 에 관한 항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보고서는"독서 인구에 포함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은 일반 도서 한권 이상을 읽은 사람을 지칭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여기서 일반 도서 는 판타지와 무협 장르를 포함하는 장르 문학 은 인정하고 있지만 "만화는 제외"라고 분명히 명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렵(특히 프랑스)에서"제 9의 예술"이라는 대우를 받음에도 대한민국의 만화 에 대한 인식은 머리를 식히는 물건 , 쾌락을 위한 잡지 와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이 현실. 아마 버스나 기차 대합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19금 잡지나 스도쿠(스도쿠는 어려운데..) 정도이려나?제1의 예술은 연극, 제2의 예술은 회화, 제3의 예술은 무용, 제4의 예술은 건축, 제5의 예술은 문학, 제6의 예술은 음악, 제7의 예술은 영화, 제8의 예술은 사진.더우기 과거 만화책방의 성장과 만화에 대한 여러 국가적인 정책으로 괴멸된 한국 만화계는 웹툰 이라는 형식으로 부활을 하는 듯 싶으나... 아직도 갈길이 멀다. 재미있는 점은 게임도 똑같은 몰락의 수순을 밟고 있는데, 리그 로브 레전드 같은 범세계적인 게임이 없냐는 한탄이 뉴스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참. 잼. 있. 다.".한점의 빛을 향해 오른다.이런... 서두가 길었다.<나의 목소리를 들어라>의 작가(필명이 "몰락인생" 하하! 지금은 본명을 사용한다.)는 소위 병맛 만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봤을 <들어는 봤나! 질풍기획> 다음으로 나왔던 화제작(?)이다. 표지는 건실한 청년이 번듯하게 앉아서 면접관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접장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펼쳐지는 복장검사(?!) 와 날개 팬티(...), 우상무와 좌전무(이건 봐야 아는데..) 범인이 생각할 수 없는 자기소개 등 깨알같은 개그 요소를 면접이라는 치열함에 섞어낸 미친 것이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시리즈.불 끄는데 소화전으로 사람 때리지마 미친놈들아...더 웃긴 점은 저렇게 하면 분명 면접에 떨어질 미친 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그 장(章 : 챕터)이 끝날 때마다 정성어린 면접 조언이 등장하는 괴리감은 책의 재미(?), 품격(?)을 한 층 더 높여준다. 하지만 정말 면접에서 나올만한 현실적인 얘기도 곳곳에 숨어 있으니 이러한 부분을 찾는 재미도 있는 그런 책. 재미있다. 약을 한사발!​남들이 뛰니까 걍 따라서 뛰잖아.하고 싶은 일도 없고,지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고,남 제치는 방법만 배워온 녀석들.적당히 말 좀 알아듣는 몇 놈 뽑아서빈곳에 끼워 넣으면 그만 아냐?p206착하게 살다보면언젠가좋은 일이 있는 건가요?p244
십 년 전만 해도 내 스펙으로 서류통과는 거뜬히 했을 것이다. 학점, 동아리 활동경험, 사회경험, 봉사활동, 토익, 토익 스피킹, 컴퓨터 자격증, 혹시나 해서 딴 한자 자격증까지…. 그만하면 충분할 것도 같은데, 어딘가 불안하고 성에 차지 않아 오늘도 쌓을 스펙 어디 없나 찾아다니기 바쁘다. 이 거대한 우주에서 나란 존재가 정말 미미한 인간임을 깨닫게 해준 ‘광탈절(여유도 없이 빠르게 서류나 면접에서 떨어지는 시기를 뜻하는 신조어)’을 이겨내고. 수능시험만큼이나 힘들었던 인적성 검사에 통과했다. 그리고 남은 면접이라는 마지막 관문. 이 관문만 넘으면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데…. 그 마지막 한발 내딛기가 이렇게나 고되고 힘들 수가 있을까?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는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이현민 작가가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질풍 같은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내로라할 것 없는 한 사내의 대기업 면접 체험기를 그린 작품으로, 경제 불황과 심각한 취업난으로 내가 살기 위해서 남을 밟아야 하는, 더욱 치열해진 취업 전선에 서게 된 취업준비생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렇게 할 것도 많고, 할 줄 알아야 할 것도 많은 이 시대의 취업준비생들의 고단함을 유쾌한 열혈로 한 방에 날려버리고, 자신감을 실어줄 것이다.


예고편

프롤로그 풍운의 사나이

제 1화 버스에 오르다
조민혁의 합격하는 면접 Q&A - 최신 면접 트렌드는?

제 2화 달을 가르는 날개팬티
조민혁의 합격하는 면접 Q&A - 어떤 사람이 뽑히는가?

제 3화 동춘면접단의 등장
조민혁의 합격하는 면접 Q&A - 실제 도움 되는 취업 스터디

제 4화 자기소개하~기~ 상

제 5화 자기소개하~기~ 하
조민혁의 합격하는 면접 Q&A - 스펙을 이기는 면접!!

제 6화 접질려진 팔은 사랑의 아픔

제 7화 목적 없는 레이스

제 8화 샌드위치 월급쟁이들

제 9화 착한 사람
조민혁의 합격하는 면접 Q&A - 나이 많은 취업 준비생을 위하여

제 10화 수라장 회의실
조민혁의 합격하는 면접 Q&A - 다양한 면접 유형에 대응하기

특별 단편 45번 탈락자 박주철 씨 이야기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한국사편

한국사를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서입니다~여러책들 비교하고 구매했어요!신문기사를 통한 설명과 확인문제까지 완전 좋네용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그냥 단순 암기가 아니라 그 시대 그 사건 인물등의 120개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어서 진짜 재밌게 학습할 수 있어요~!!!!!!역사가 딱딱하게 느껴지셨던 분들 꼭 구매하세요~!!쉽고 재밌게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한 도서인데 좋습니다!~ 추천합니다!한국사를 말랑말랑하게!말랑말랑한 설명 + 신문기사 + 확인

uysaf.tistory.com

 

지중해 샐러드

지중해 샐러드한국에서 20년 넘게 산 일본인이 쓴 책이다. 그것도 어린시절 스페인에 살면서 지중해식 삶을 경험해본 저자가 말이다. 신기하고 독특한 배경의 저자다. 당연히 일본인이 일본에서 쓴 책인 줄 알았는데 말이다. 지중해 요리는 장수 식품이다. 올리브 오일을 이용하고, 야채와 해산물을 곁들이는 브레인 푸드가 주를 이룬다. 책 를 읽으면서 지중해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 책의 큰 장점은, 쉽고, 부담이 없다는 점, 재료들이 모두 요즘 한국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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