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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때 태교용으로 아이 배냇저고리와 손싸개,발싸개,모자, 속싸개, 그리고 흑백모빌과 컬러모빌까지를 만들어봤다. 나열해놓으니 엄청 많은 것을 한 것 같지만 거의 바느질과 자수만 약간 하면 될 정도로 반이상 손질이 되어오는 풀세트를 구입해서 (모빌은 따로) 만들어본 태교용 출산준비물이었다. 남들이 한다길래, 나도 우리 아이를 위해 기념이 될 일을 하고 싶어서 만들어봤는데, 앙증맞은 옷을 만들고 있으니 중고등학교때 가사 실습시간이 생각나기도했다. 아이 옷들도 귀엽지만 모빌은 또 어찌나 예쁘던지 만들고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반 기성품을 구입해 만들면 수월하긴 하겠지만 원하는 천, 원하는 도안과 제품 등을 직접 만들어볼수있도록 이 책에는 참 많은 출산용품과 소품, 아이옷 도안과 만드는 법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었다. 덕분에 비싼 반완성 세트를 사지 않고도 도안이 있으니 천만 구비되면 몇벌이라도 원하는 배냇저고리를 만들어낼 수있고 소품을 마련할 수 있어 좋은 그런 책이었다. 표지 사진만 보고서는 유아 대상의 옷 도안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었는데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나,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들이 보면 너무 좋을 정도로 출산용품서부터 꼼꼼히 잘 소개되어 있었다. 실물도안도 고마운 선물이었는데 분홍색으로 출력된 책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만드는 법 또한 월령, 나이별로 구분이 되는등 무척이나 꼼꼼한 배려가 고마웠다. 출산준비를 할때 아기용품들이 하나같이 어찌나 비싸던지, 무형광 유기농 제품이 좋다고 해서 귀를 팔랑거리며 무형광 유기농 옵션을 클릭할라치면 값이 훌쩍 뛰어버리기도 했다. 값비싼 양면이불, 겉싸개, 슬리핑 백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내 아이를 위한 출산용품을 직접 만들며 태교에 좋다는 바느질을 하고 있으면 아이를 생각하고 기다리는 마음이 더욱 행복해질 듯 하였다. 손바느질, 뜨개질 등을 하며 손가락을 많이 자극하고 움직이면 뱃속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정보를 어딘가에서 접하고 나 또한 손을 좀 많이 쓰는 바느질 등을 하려 했는데 많이는 못했고, 했다는데 의의를 두었다. 하지만 정말 이렇게 도안서부터 꼼꼼히 준비해서 재단하고, 바느질하며 아이를 위한 출산용품, 그리고 큰 아이를 위한 편안하고 예쁜 이 세상에 단한벌뿐인 엄마표 옷을 만든다면 이만한 사랑이어디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저자도 그런 마음으로 핸드메이드 옷과 소품에 빠져들었다 한다. 내 아이를 위한 마음, 그 마음이 하나하나 쌓여 한권의 정성어린 책으로 완성이 되었다. 문화센터 등에 다니며 열심히 뭔가를 만드는 임산부들을 많이 봤는데 어딘가에 가지 않고도 이렇게 집에서도 편안히 책을 보고 출산용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정보였다. 임신한 친구들에게 골라 책을 선물해주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나 또한 저자분처럼 둘째를 가질까 (출산을앞두고 있다고 한다.) 고민하는 중이라, 둘째 출산 준비물로 첫 아이의 물건을 물려주기만 할게 아니라 이렇게 직접 배냇저고리서부터 턱받이 등등을 손수 만들어주는 것도 행복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너무 예쁘게 씌울 수 있는 아기 보닛, 행운을 불러온다는 아기신발, 여아들에게 예쁘게 잘 어울릴 러플 블라우스와 블루머, 귀여운 아기에게 시원하게 입혀질 롬퍼, 내 아이의 첫번째 친구가 되어줄 곰인형, 어른 옷처럼 편안하게 아이도 입힐 수 있는 파자마, 보기만 해도 편안한 코지 팬츠 등 다양한 옷과 소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핸드메이드가 좋아요. 태교때부터 아이 키우기에 이르기까지 꽤 실용성이 높을 책이다. 손으로 뭔가 만들기 귀찮은 엄마들조차 태교때에는 출산용품 한두가지는 만들어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책이 참 임산부들에게 유용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세심하게 고른 원단, 천편일률적인 알록달록한 색감에서 벗어난 세련되고 내추럴한 색감, 파리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체득한 유럽 스타일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아이옷과 소품, 출산 용품 만들기가 담겨져 있다. 배냇저고리부터 슬리핑 백, 겉싸개, 목욕 타월 세트, 짱구 베개 등 기본적인 출산용품부터 패브릭 블록, 비구름 모빌, 놀이 인형 등 정성이 듬뿍 들어간 소품과 장난감, 블루머, 튜닉 원피스, 러플 블라우스, 다양한 종류의 셔츠와 바지 등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옷까지 총 50점의 아이템들은 내 아이를 세련되고 귀엽게 꾸며주고 싶은 엄마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킨다.

처음 바느질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드는 과정을 쉽고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만들기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 ‘How to make 의 과정별 일러스트도 수록되어 있다. 또한, 바느질을 시작하기 전에 갖춰야 할 기본 도구들과 좋은 원단 고르는 법, 치수를 재는 방법과 참고 치수표, 원단의 식서 방향 보는 법, 바이어스 감싸기, 밴드 만들기 등 바느질의 기초까지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책 속에 소개된 아이템의 실물 크기 패턴도 부록으로 실려 있어서, 기본적인 바느질을 익혔다면 바로 만들어볼 수 있다.


들어가며_아이와 엄마 모두를 위한 선물
step I 바느질을 시작하기 전에
step Ⅱ 바느질의 기초

엄마 손으로 직접 만드는 출산용품·소품·아이 옷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파일럿 캡/ 막대 딸랑이
양면 턱받이/ 플라워 턱받이/ 짱구 베개/ 목욕 타월 세트
슬리핑 백/ 겉싸개/ 양면 이불/ 매트리스 커버
패브릭 블록/ 비구름 모빌/ 수납 상자/ 고리 손수건/ 산모 수첩 커버
보닛/ 아기 신발/ 파우치/ 러플 블라우스/ 블루머
백 버튼 셔츠/ 배기 팬츠/ 롬퍼/ 슬리브리스 원피스/ 코지 팬츠
탱크 톱/ 퍼프 쇼츠/ 튜닉 원피스/ 곰 인형/ 쇼트 팬츠
반소매 블라우스/ 파자마/ 보이 셔츠/ 보이 팬츠/ 보이 모자
튜닉 블라우스/ 롱 팬츠/ 튤립 모자/ 토들러 턱받이/ 러플 소매 원피스
레이어드 스커트/ 머릿수건, 앞치마/ 크로스 백/ 놀이 인형/ 실내화
조끼/ 민소매 원피스/ 머리띠, 머리 끈

HOW TO MAKE / 실물 패턴 부록

 

생각 버리기연습

사람은 하루종일 생각하며 지낸다현대인들은 지나치게 생각이 많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안해하고 망설이게 된다현대인은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듣는게 서툴다고 한다그이유도 쓸데없는 생각이 많기 때문이다인간의 세가지 기본번뇌분노,탐욕,어리석음이런것들을 떨쳐내고불교에 있는 팔정도사람이 바르게 살기위해 실천하기위한 8가지의 길이것을 통해 생각을 버리고 편안한 마인드를 가지게 되는 법을 소개하는 책이다생각하지 않고 오감으로 느끼면 어지러운 마음이 서서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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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ying, pliers, divestment, cox, primacy

영어단어회화정복오늘 공부한 단어 braying ( 힘차게 우는 ) bray2 ( 을 곱게 부수다 )He voiced his protests by braying at me forlornly as I headed homewards 그는 내가 집으로 향할 때 쓸쓸하게 나를 향해 뽐내며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I 39 m just claiming you are a braying jackass a much simpler hypothesis to prove 난 3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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