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사람들이 가볍게 읽고 마는 책이라는 느낌으로 자극적인 부분만 강조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S.I.R.E.N. 사이렌 -차세대 신생물 통합연구특구- 이 작품은 그런 부분도 잘 포함 시키면서도 이야기 자체에 무척 담론을 담고 있는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이번 2권도 그런 부분이 잘 드러나는 권인데 생각지도 못했던 에피소드의 전개로 이렇게 이야기가 확장되면서 독자의 마음을 끌어 들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의외로 생각할 부분을 독자에게 많이 던져 주는 작품이라는 느낌을 주는 이번 2권이었고 등장하는 캐릭터의 강한 의지 같은 부분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었습니다.앞으로 더욱 더 커다란 시련이 다가올 느낌을 주는 권이었는데 앞으로의 전개가 흥미로워 졌습니다.장르적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법한 내용이기는 하나 이런 류의 작품을 싫어하는 독자들도 한번쯤 읽어 볼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며 무엇보다 라이트노벨이라는 특성 안에서 상상력을 끌어 낼 수 있는 전개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캐릭터성도 나쁘지 않은 듯 하고 이야기의 집중도도 좋은 작품이라 읽기에도 편한 이야기입니다.그리고 다음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만드는 치밀한 복선들이 있어 독자의 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한 작품입니다.
천재 생명과학자 아나스타샤가 창조한 ‘천사와의 조화체’? 바이오테스터 소녀, 피아. SIREN 의 학생인 미소라는 스승의 뜻을 이어받아 피아를 지키기로 결의한다. 하지만 그것은 과학세계와 환상세계, 양쪽과 적대하는 것을 의미했다. 어느 날, 미소라는 폭주 바이오테스터 「폭군(暴君)」 이드의 수송 계획 정보를 입수한다. ‘불완전 융합체’인 폭군은 과학세계와 환상세계, 양쪽이 애타도록 원하는 존재. 미소라는 두 세계에 희롱당하는 폭군을 해방하기로 결심한다. 폭군도 피아와 마찬가지로 지켜야 할 존재이기에──. 지금, 미소라의 방정식(옴니스) 이 발동한다!

Prologue 「리포트?이드」
Phase 1. 「천사가 있는 일상」
Phase 2. 「금단의 짐승」
Phase 3. 「초대받지 않은 자」
Phase 4. 「천사와 시뮬레이터」
Phase 5. 「불완전 하이브리드, 이드」
Epilogue 「그 마음은──」